<한국도량형박물관>은 전통 도량형기의 변화상을 정리하고, 오늘날 국제적으로 널리 통용되고 있는 미터법과의 비교를 통해 전통 도량형을 깊이 있게 이해하기 위함으로 그 목적을 두고 있습니다.
이를 위해 본 박물관은 조상들이 전통사회에서 실제 사용하였던 자 · 되 · 저울 등 각종 도량형기와 더불어 시계· 방위 등을 계측하던 유물을 전시하고 있으며, 다양한 자료의 연구와 분석을 통해 우리 삶 속에 녹아 있는 도량형을 매년 다양한 특별전으로 풀어내고 있습니다.
또한 박물관은 배우고 생각하는 생생한 교육의 장이기에, 자라나는 세대들을 위한 체험실과 일반인들을 위한 문화강좌 개설, 교육과 문화체험이 함께 이루어지는 박물관으로 역할을 하고 있습니다. 앞으로 타 박물관과의 연계로 더욱 다채로운 문화체험 기회도 제공하고자 합니다.